상징 : 원기왕성하게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는 배우
요지 : 명쾌한 행위를 촉진하는 창조적 에너지
사자좌의 화성은 약동감에 넘치는 삶과 극적인 추진력을 보여준다. 이보다 더 개성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조합은 많지 않다. 모든 행위는 뜨거운 가슴과 함께 당당한 기사도 정신에 입각하여 행해진다. 거기에는 크고 밝고 용감한 것을 따르는 본성이 있어서 이 주인공은 문제를 명백하게 끌어내고 결과에 대해 두려움 없이 행동한다.
그가 무엇이든 행동하기를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득실을 따지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곧바로 필요한 일을 감행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는 무엇이 옳은가를 판단함에 있어 가슴의 소리를 듣기 때문에 거기서 솟아난 추진력은 막강하고 그 결과도 대체로 어긋남이 없다.
이러한 프로메테우스적 정신은 명확한 태도를 취할 용기가 없어 황금 같은 기회를 헛되이 흘려 보내는 소심한 인간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사자좌는 타고난 지도자를 양산하며 화성은 그를 특출한 위치로 올라서도록 다그친다. 불의 별자리에 불의 행성이 있는 것은 그 공격성을 가중시켜 거의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뜨겁게 만들어놓을 수 있다.
이 조합의 결함은 그 극단을 향해 치닫는 습성으로부터 생겨난다. 과잉된 결의는 설사 그것이 올바른 대의를 지향한다고 해도 광신주의로 품위 하락되기 쉽고 그리 되면 도움을 입은 사람들조차 거기에 반대하고 나서게 될 것이다.
사자좌의 표현주의에 의해 강화된 화성의 에너지는 연기와 무용, 가창 따위 자신의 개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연예산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우리는 이러한 극채색의 매력을 갖는 사람들의 드라마틱한 등장과 퇴장, 독창적인 수법 등을 보고 놀라운 감명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 자신은 이전의 성취를 넘어서서 더욱 고도의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자 열망한다. 이러한 불굴의 의지는 귀머거리 • 장님의 처지를 딛고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던 헬렌 켈러 여사가 잘 보여주고 있다.
화성은 경쟁 분야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필요하다면 무모하게라도 앞으로 밀어붙이는 힘의 근원이다.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그에 의해 주제넘고 뻔뻔스런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자좌의 화성은 이따금 권력에 대한 강박관념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이 주인공은 자신을 인정받기 위하여 가차없는 투쟁을 벌이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제적인 수단을 사용한다. 그는 꼭대기에 오를 때까지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갈 것이다. 그것은 찬사를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 스스로 힘을 갈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업이 무엇이든간에 사자좌의 화성을 갖는 사람은 그 넘치는 기백과 풍채로 자신을 표현한다. 설사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처리한 결과 스스로 대처할 수 없는 돌발사태가 발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는 주도권을 쥐고 자신의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가 추진하는 일이 무엇이든간에 몸소 발벗고 나서서 뛰는 그의 의지는 일을 성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남의 뒤꽁무니를 붙들고 있을 때 그는 스스로 모험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자신의 힘으로 길을 헤쳐나갈 것이다.
그는 목적을 달성하여 영광을 얻게 될 수도 있고 실패하여 치욕을 맛보게 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범용한 인간은 아니다.
비록 위험스럽기는 하지만 강하고 용맹하며 그리하여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야수의 왕을 상상해보라. 화성은 사자좌의 용기와 자존심, 활수함을 강화하는 한편 성급한 판단과 자제력 결핍을 유도하기도 한다.
사자좌의 화성을 갖는 사람이 쩨쩨하고 비천한 인품을 보여주는 일은 거의 없으나 그는 자신의 기질을 돌이켜보고 힘에는 항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고귀하고 당당한 사자가 다른 어떤 존재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조차도 자신의 마음이 잘 다스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손히 대하는 자세를 기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화성이 사자좌에 있을 때 출생한 사람들 ]
앨리스 베일리, 윌리엄 블레이크, 랄프 왈도 에머슨, 헨리 포드, 맨리 홀, 헬렌 헤이즈, 헬렌 켈러, 소피아 로렌, 폴 메카트니, 넬슨 록펠러, 프랭크 시내트러, 링고 스타, 에드 설리번, 해리 트루먼,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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